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의과학대(총장 김영도) 전기자동차과는 지난 2월 25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BB21plus 성과보고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BB21plus(Brain Busan 21 plus) 사업은 2002년 처음 시작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인력 양성, 학사 역량 강화 등 대학 핵심 기능을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6단계 사업이 종료됐다. BB21plus 7단계 사업은 2023년 9월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2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시작됐으며 올해 2차 연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도 BB21plus 성과보고회 및 학술대회는 사업 1차년도 성과를 12개 사업단과 함께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성과보고회는 우수한 3개의 사업단에 관한 사례 발표로 진행됐고 학술대회는 12개 사업단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기자동차과 김종인 학생은 '비 오는 날 버스에서 핸즈프리 우산 캡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 오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불편함과 물에 젖은 우산이 주변 사람의 신체에 접촉돼 불쾌감을 주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관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핸즈프리 우산이라는 아이디어로 발표를 진행해 발표한 논문 중에서 많은 관심을 끌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지도교수는 "부산시에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BB21plus 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최고 수준의 취업 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신설된 동의과학대 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산업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